10년간 시비순례, 책펴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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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40년 동안 전국에 산재해있는 시비들을 순례, 그 정열을 한권의 책으로 묶어낸 사람이있다.
문인도 아니고 학자도 아닌 세무사 박응화씨(52).
『단지 문학을 사랑하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경손해하는 박씨가 펴낸 책은 『시비산책-그리운 마음 표적삼아』로 76년12월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전국을 다니며 사진을 찍고 비문을 기록한 1백25기의 시비가 소개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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