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소도시에까지 확대됐던 회사택시의 파업사태가 지난 주말을 고비로 고개를 숙이면서 운행을 재개하는 택시가 늘어나 정상운행을 되찾아가고 있다.
파업 8일째인 서울의 경우 8일상오 현재 2백21개회사 l만3천5백87대가 운행(전체 회사택시의 81·2%), 파업택시는 51개회사 3천l백53대로 서울시내 전쳬택시의 7·l% 회사택시의 18·8%로 크게 줄어들었다.
서울시는 많은 회사택시들이 자체적으로 「선운행·후협상」키로 결정, 운행을 재개하고 있다며, 9일상오에는 대부분의 회사택시가 정상운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택시는 5일부터, 포정택시는 6일부터 노사합의에 따라 운행을 재개했고 광주택시는「선운행·후협상」원칙에 따라 7일부터 정상운행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