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지수가 시상식에서 범상치 않은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진행된 제26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블랙핑크의 지수가 어깨에 물병을 올리는 행동을 하다 카메라에 잡혀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수는 자신의 어깨를 바라보며 물통을 올리는 데 열중했고 잘 되지 않는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메라를 통해 전광판에 지수의 특이한 행동이 보이자 옆에 앉아 레드벨벳 멤버들은 큰 웃음을 터뜨렸고 이내 지수도 상황을 파악하고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레드벨벳이 웃음바다가 된 것과 달리 블랙핑크 멤버 로제는 지수의 행동이 일상인 듯 차분한 미소를 보였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은 꾸밈없는 지수의 행동에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ㅠㅠ” “왜 이렇게 진지하냐고” 등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