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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더 킹' X '공조'… 극장가 70%이상 싹쓸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영화 '더 킹'(18일 개봉, 한재림 감독)과 '공조'(18일 개봉, 김성훈 감독)가 지난 주말 극장 관객의 70% 이상을 싹쓸이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킹'은 주말 이틀 동안(21일~22일) 105만 명을 돌파했다.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더 킹'은 지금까지 누적 관객 185만2천944명을 불러모았다.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공조'는 주말에 65만5천866명을 동원했으며 개봉 후 누적 관객수는 100만 명이다.

한편 4위를 차지하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12일 개봉,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 감독)가 '너의 이름은.'(4일 개봉, 신카이 마코토 감독)을 제치고 3위에 올라섰다. 한국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W: 블랙미러의 부활'(18일 개봉, 홍헌표 감독)이 5위를 차지했고, 지난 주말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돌파한 '라라랜드'(12월 7일 개봉, 다미엔 차젤레 감독)는 6위에 오르며 인기를 유지했다.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가 만난 '얼라이드'(11일 개봉,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는 7위, 지난 달 21일 개봉한 '마스터'(조의석 감독)는 8위 순에 올랐다. 18일 개봉한 '반지의 제왕:두개의 탑(확장판)'(피터 잭슨 감독)은 15년만에 확장판으로 재개봉하며 9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자비에 돌란 감독의 신작 '단지 세상의 끝'(18일 개봉)은 10위에 오르며, 다양성 영화임에도 박스 오피스 상위권에 들었다.

박지윤 인턴기자 park.jiyo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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