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자·롯데호텔|종업원 철야농성

서울태평로2가 플라자호텔종업원 3백여명은 21일 낮12시부터 호텔1층 로비에모여 ▲어용노조퇴진 ▲상여금6백% 지급 ▲기본급 50%인상등 4개항을 요구하며 철야농성을 벌였다.
이때문에 대부분의 투숙객들은 룸서비스등을 제공받지 못해 속속 호텔을 떠나고 있으며 호텔식당등 9개 부대시설이 모두 문을 닫아 호텔영업이 전면 중단됐다.
서울소공동 롯데호텔 종업원 3백여명도 21일 하오 4시쯤부터 호텔1층 로비에 모여 기본급 30%인상등 10개항을 요구하며 『신격호회장은 빨리 귀국해 협상에 응하라』고 철야농성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