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전범 헤스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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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베를린 AP=연합】나치 부총통을 지낸「루돌프·헤스」(92)가 17일 사망했다고 서방연합군측이 발표했다.
영국군정청의 외교대변인 「앤더슨·퍼슨」씨는 성명을 통해「헤스」가 서베를린 슈판다우 군형무소에서 숨졌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사망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나치최후의 전범「헤스」는 41년동안 슈판다우 형무소에서 복역해 왔으며 약21년간은 유일한 재소자로 감금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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