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돌아오고 싶지 않았냐" 박명수 질문에 전진이 한 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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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해피투게더3']

신화의 전진(본명 박충재)이 "제대하고 무한도전으로 돌아오고 싶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답했다.

지난 12일 KBS2 '해피투게더3'에는 그룹 신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전진의 '무한도전'과 관련된 솔직한 얘기들이 오갔다. 자칫 분위기가 무거워질 뻔했으나 MC들의 재치로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안겼다.

MC 박명수는 오는 2월 입대가 예정된 무한도전 멤버 광희를 언급하며 전진에게 "제대 후 '무도'로 돌아오고 싶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전진은 "그럼요. 하지만 인생이 뭐 마음대로 되겠습니까?"라며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박명수는 "너 형 까려고 그러냐?"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여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또한 전진은 "광희 씨도 곧 (군대에) 오라고 하니 가야할텐데,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느냐"는 질문에 의문스런 표정으로 "모르겠다"고 답했다.

과거 전진은 하하(본명 하동훈)의 군 입대로 공백이 생긴 2008년부터 무도에서 약 1년간 활약했다. 전진은 이듬해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위해 하차했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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