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민 돕기운동에 체육인들이 앞장서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30일 가평 경기단체·프로스포츠단체 대표자들과 회의를 갖고 「범체육인 수재민돕기 특별캠페인」을 8월 한달동안 펴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 결의된 내용은 ▲체육단체 임직원 수재의연금모금(급여의 1%) ▲8월중 주요국내 경기의 입장수입금 일부를 모금(관중모금 포함) ▲유명선수를 통한 가두모금(명동·서울역등 서울시내 4개지역) ▲체육단체 임직원 및 소속선수의 구호품 수집 ▲국가대표선수의 수해복구 현장 참여 ▲모금을 위한 특별경기대회 개최(농구·배구)등 6개항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각 단체에서 모은 수재의연금과 구호물품은 대한체육회에서 종합, 전 체육인의 이름으로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