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고서화 명품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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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한중양국의 민간소장 고서화들 한자리에 모은 「한중 고서화 명품전」이 28일까지 동방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734)1004. 정 선 이 징 김명국 심수정 이린상 최배 박간가 김홍도 이인문 김득신 김정희 장승업 조석진 안중식 이하응 민영익 장병린 오창하등 한중양국의 고서화명품 60여점이 전시돼 있다.
지난 77, 79년에 이어 8년만에 이번 전시회를 마련한 이 화랑대표 서정철씨는 『이제 명품은 고사하고 고서화자체도 눈에 띄기 어려운 실정이라 다음 전시회를 기약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엔 서씨 소장으로 이번에 국보로 지정된 『소원화개첩』과 『고산구곡시화병』도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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