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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해군 원정공격대 일본에 신설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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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 해군은 일본 나가사키(長崎) 사세보(佐世保)기지에 순항 미사일인 '토마호크'를 탑재한 이지스함 등이 포함된 '원정 공격대'를 신설할 방침이라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 해군은 현재 상륙작전 임무를 맡고 있는 사세보 기지의 '강습양륙(强襲揚陸)부대'가 공격 능력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 부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미군의 이런 움직임은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주창한 선제 공격 전략을 가시화하는 것이어서 북한에 강력한 압력 수단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도쿄=오대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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