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유족의 보상진상규명된 후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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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광주=모보일기자】 5·18광주사대 희생자단체·유관단체에서는 4일 상오 광주시류동YWCA 6층 소회의실에서「5·18광주 의거 유족회」등 31개 단체의 이름으로 시민의 입장과 견해를 밝히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전계량 5·18광주 의거 유족회회장이 발표한 이 성명서는 ▲5·18광주민중항쟁의 진상은 철저히 규명돼야 하고 진상이 밝혀진뒤에 제반 후속조치가 취해져야 하며 ▲새로 제정될 민주헌법의 전문에 4·19정신과 더불어 5·18광주민중항쟁의 정신을 반드시 명문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기념사업·보상문제등은 그 헌법전문의 정신에 따라야하며 ▲위령탑건립을 포함한 기념사업은 기존 「5·18광주민중혁명 희생자 위령탑건립 및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 주관, 당국 및 사회단체는 협조의 입장읕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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