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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사망설’…불편한 기색 “자택에 건강히 계신다”

중앙일보

입력

 
‘국민 MC’ 송해(89ㆍ본명 송복희)의 느닷없는 사망설이 해프닝으로 끝났다.

30일 송해의 사망설이 온라인 커뮤니티을 중심으로 퍼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악성 루머로 드러났다.

송해 매니저는 3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송해 선생님은 건강하다”면서 “평소처럼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해 매니저는 해당 루머에 대해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는 “누가 그런 헛소문을 퍼뜨렸는지 찾는 중이며 오늘 경찰 사이버수사대에도 수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송해 측 관계자도 “송해 선생님은 서울 성북구에 있는 자택에서 건강히 계신다”고 전했다.

송해는 1927년 황해도 연백군 해월면 토현리에서 송제근과 박신자의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49년 해주음악전문학교 성악과에 입학했다. 50년 부산항에 도착했고 50~54년 3년8개월간의 대한민국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55년 ‘창공악극단’에서 가수로 데뷔했다. 87년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이후 변함없이 진행하고 있는 방송인이자 방송계의 살아있는 역사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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