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도 확인도 어려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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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세청은 막걸리 용기를 현재의 비닐용기에서 종이팩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종이팩이 완전 수입품으로 외화낭비 및 가격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 이를 완전 백지화하기로 결정.
국세청은 그동안 인천탁주협회가 줄어드는 막걸리 소비를 촉진하기 의해 막걸리를 우유용기와 같은 종이팩에 넣어 팔자는 방안을 내놓자 이에 관한 다각적 검토를 했었는데 종이팩이 수입원가로 따질때 비닐용기보다 2배나 비싸고 발효주인 막걸리를 보이지 않는 그릇에 넣게되면 신선도를 눈으로 식별하기가 곤란하다는 문제점이 있어 이를 허용치 않기로 한것.
한편 탁주업계는 소비자들의 기호가 고급화되면서 탁주출고가 작년보다 5%이상 줄었다며 새 판로개척에 고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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