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사 연구회」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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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역사학·여성학·문학등 다양한 학문분야의 20∼30대 소장 여성 연구가 50여명으로 구성된 여성사연구회가 지난 16일 하오2시 서울동작구사당1동((584)5502)에 마련한 연구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발족되었다.
공동대표는 정현백(성균관대교수·역사학) 한정숙(전 부산대교수·역사학)씨. 여성문제를 사회구조적 문제로 인식하는 이들 회원들은 다각적인 접근과 사회과학적 방법을 동원해 여성문제에 관한 심화된 이론을 확립할 것이라 한다.
회원들은 모두 ▲일제하 여성운동사팀 ▲기초 세미나팀 ▲여성학 이론팀 ▲여성문학팀 ▲여성사팀등 5개팀으로 나뉘어 연구활동을 편다. 그밖에도 사료집발간·월례강연회등도 계획하고 있다.
정혜선·김수경·김성희·김영혜씨등이 발기인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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