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해외 유명 편집숍에 브랜드 'peaceminusone' 런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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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내놓은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MO)이 세계 3대 패션편집숍으로 꼽히는 영국 런던의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에 진출했다.

지드래곤은 7일 새벽 2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런칭한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의상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제품 사진과 함께 “오늘(7일) 수요일 도버 스트리트 마켓에서 피스마이너스원이 런칭한다”는 영문 글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은 하루도 안 돼 좋아요를 17만5000개나 받으며 화제가 됐다.

도버 스트리트 마켓은 프랑스 파리의 꼴레뜨(Colette), 이탈리아 밀라노의 10꼬르소꼬모(10 CORSO COMO)와 함께 세계 3대 패션편집숍으로 꼽힌다.

앞서 PMO는 홈페이지를 통해 무지 면 티셔츠(34만 8000원)와 롱 스트랩 볼 캡(22만8000원) 등을 내놓은 바 있다. 고가지만 “없어서 못 산다”고 할 만큼 인기다. 실제로 중고나라에서 웃돈을 얹어 재판매하기도 했다.

한편 PMO는 지난 10월 티셔츠 라벨에 '세탁하지 마세요(Do not laundry), 표백하지 마세요(Do not bleach), ..그냥 엄마한테 주세요(Blah blah.. just give it to your mother)’라고 써넣은 문구 탓에 여혐 논란을 빚기도 했다.

글= 오준엽 인턴기자 oh.junyeop@joongang.co.kr
사진=지드레곤 인스타그램(@xxxibgdrgn), 피스마이너스원 공식 홈페이지(www.peaceminus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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