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크리스마스 시즌, 여친을 위한 선물 아이템은

중앙일보

입력

12월에 접어들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연인이나 아내를 위한 선물을 고민하는 네티즌들이 늘고 있다. 국내 1위 드럭스토어인 올리브영에서 눈길을 끄는 제품들을 알아봤다.

스킨케어 제품 중에서는 프랑스 해양성 화장품 브랜드 ‘딸고(THALGO)’에서 나온 리바이빙 마린 미스트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200여만개 팔린 제품으로 지난달 말 올리브영에 입점했다. 프랑스 브리타뉴 지방의 해수를 미립화한 저염도 성분으로 지속적 영양공급으로 피부톤을 화사하게 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딸고 관계자는 “강남권 에스테틱 숍 위주로 판매되던 것을 올리브영 전국 체인으로 확대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딸고의 리바이빙 마린 미스트

딸고의 리바이빙 마린 미스트

바디케어에서는 ‘바나나맛 우유’ 세트가 여전히 인기다. 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와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를 콜라보레이션한 제품들이다. 바디워시, 바디로션, 립밤, 핸드크림 등이 있다. 바나나맛우유 패키지를 그대로 재현한 디자인과 우유단백질 추출물로 보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클린 블라썸 EDP 향수

클린 블라썸 EDP 향수

향수 중에서는 클린 블라썸 EDP 30mL가 잘 팔린다. 꽃향기가 나는 비누를 사용한 것 같은 향이 특징이다. 연한 핑크색과 하얀색이 어우러진 포장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메이크업군에서는 더밤 누드 아이팔레트 12구(3만원대), 디퓨저로는 라운드어라운드 룸세트와 향초 세트 등이 인기다. 신은경 올리브영 과장은 ”연말 연인끼리의 선물 수요가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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