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첫 임금협상 배분액 맞서 결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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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87년도 택시운전사 노사간임금협상이 14일 하오3시 서울 잠실 교통회관 6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나 양측 주장이 팽팽히 맞서 협상이 결렬됐다.
단위노조조합장들의 집단농성사태후 처음으로 공식 재개된 협상엔 사업주측과 노조측 대표 각각 5명씩이 참석했으나 노조측은 현행 6대4의 업적급배분비율을 7대3이상으로 할 것을 주장한 반면 사업주측은 기본급의 3% 인상선을 고수, 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2시간만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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