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기업] 2017년 ‘하이서울브랜드’ 사업 참여 기업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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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은 12월 15일까지 2017년 하이서울브랜드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서울산업진흥원

하이서울브랜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만든 서울시 우수기업 공동브랜드다. 2004년 11개사로 시작해 2016년 현재 200여 개사로 증가했다. 하이서울브랜드 제품 매출액은 2015년 기준 1조5000억원에 달했다.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25억원, 평균 업력은 16.3년에 달한다.

2017년 하이서울브랜드 사업의 모집 분야는 정보통신·패션뷰티·문화콘텐트·바이오메디컬·친환경녹색·생활아이디어 등 제조 분야, 기술사업화와 디자인이 포함된 경영컨설팅 등 비즈니스서비스(BS) 분야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을 우대해 트렌드 선도기업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서울 소재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설립 후 1년 이상 경과 및 상시 고용인원 10명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서류는 SBA 홈페이지(sba.kr) 사업 신청에서 온라인 신청서 등록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문의는 SBA 강소기업팀 (02-2222-4281~6).

최종 선정 기업은 하이서울브랜드 로고 사용, 홍보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 활동 지원, 일자리 프로그램 및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지원 등을 받게 된다. ‘하이서울 우수 상품 어워드’ 참여 지원도 연계할 예정이다.

주형철 SBA 대표이사는 “하이서울브랜드는 세계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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