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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style] 콘텐트 제작사와 손잡고 VR 테마파크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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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독일 맥미디어와 온라인 플랫폼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독일 맥미디어와 온라인 플랫폼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테마파크 시장에서 국내 선두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기 위한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세계적인 VR테마파크 콘텐트 제작사인 독일 맥미디어(Mack Media)와 온라인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독일 맥미디어의 온라인 어플인 ‘코스티얼리티(Coastiality)’에 공동운영사로 참여하게 됐다.

맥미디어는 세계 최초로 VR코스터를 선보인 독일 최대 놀이공원 ‘유로파파크’를 운영하는 맥(Mack) 가문의 계열사다. 양사는 해당 어플에 VR콘텐트를 공유하고 유럽과 북미권, 한·중·일 아시아 시장으로 나눠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이에 앞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 7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신사업·플랫폼 선점을 위한 ‘가상현실(VR) 플래그십 프로젝트’ 5대 선도 과제 중 ‘VR테마파크’ 부문에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내년 말까지 자체 출연금과 정부 지원금을 포함 총 100억원을 투입해 VR테마파크 관련 연구 개발, 신규 콘텐트 제작,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과제 등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22일에는 ‘후렌치레볼루션2 VR’을 선보였다. 국내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VR기기인 HMD(헤드마운티드 디스플레이)를 착용하고 롤러코스터를 탑승하는 방식이다. ‘후렌치레볼루션2 VR’과 같은 탑승형 VR어트랙션은 평소보다 스릴과 공포에 대한 체감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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