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윌국회소집이 지배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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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민정당의 이한동 총무가 21일하오 임시국회 소집문제를 놓고 국회상임위원장단의 의견을 들은 결과 어떠한 경우든 4월국회는소집돼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는 것.
대다수 위원장들은 4월 임시국회를 조건없이 열어 남북대화재개 움직임을 포함한 한반도 주변정세의 급변, 올해정부시책등 현안문제를 걸러야하며 그 과정에서 헌특정상화등도 야당측과 절충해야 한다고 적극자세를 표명.
위원장들은 민정당이 헌특정상화를 조건으로 내세워 국민들에게 임시국회소집에 소극적이라는 인상을 주어서는 안된다며 부분적인 상임위보다 무조건 임시국회를 소집해야 할 것 이라고 역세.
그러나 몇몇 위원장들은 신민당 내분상황 전개를 지켜봐 가며 국회 소집문제에 대처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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