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이, 돌 무렵 경기 일으키다 숨 멎어 … 다급했던 사연 공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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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빈]

[사진 해피빈]

축구선수 이동국씨의 아들 대박이(이시안)가 과거 숨이 멎었던 사연이 공개됐다.

20일 네이버 온라인 기부포털 사이트 해피빈에 대박이네 엄마 이수진씨가 '대박이네 가족의 특별한 나눔'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씨는 "대박이가 돌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갑자기 열이 나고 경기를 일으키다 몇 초간 숨이 멎는 일이 있었다"며 사연을 공개했다. 다행히 응급조치로 대박이는 숨을 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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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다섯 아이를 키우면서 병원에 입원한 것은 처음이었어요. 2주 동안 (대박이가) 소아병동에 입원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씨는 "오남매가 받은 사랑을 아픈 친구들에게 돌려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펀딩의 취지를 밝혔다.

대박이네 가족은 펀딩으로 모인 후원금을  서울의료봉사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베트남 구순구개열 아이들의 수술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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