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학교 개학 맞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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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각급 학교가 개학함에 따라 서점마다 교재를 구입하는 초·중·고·대학생들로 붐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책은 무엇보다도 교과서. 교과서는 대부분 학교에서 지급 받지만 전학을 한다거나 외국에서 살다왔을 경우, 혹은 가방을 잃어버렸을 경우 등 부득이한 사정이 생기면 서점에서 교과서를 구입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 서점에서도 국민학교와 중·고등학교의 국정(1종) 및 검인정(2종)교과서를 판매하고 있다.
국민학생들은 모두 국정교과서를 사용하고 있어 혼동의 염려가 없으나 중·고등학생들은 검인정교과서의 경우 학교마다 지정교과서가 다를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교과서 가격은 국민학생용이 1백20∼4백60원선, 중·고교학생용이 2백∼1천원 선으로 매우 저렴하다. 최근 서점에는 교과서를 구입해 가는 학생들이 하루 4백∼5백명씩이나 몰리고 있다. <김상령·종로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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