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의 국회직 하마평 무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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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5월로 임기2년이 끝나는 국회직 개편을 놓고 민정당 수뇌부들은 개편방향에 관해 함구하고있으나 국회와 민정당 주변에는 벌써부터 근거 없는 하마평이 무성.
관심의 초점이 되고있는 국회의장단에 대해서는 현재의 이재형의장·최영철부의장팀의 유임설이 유력하게 나돌고 있는데 그 이유로는 어차피 개헌이 마무리 안된 시점일 뿐 아니라 두 사람의 대야관계가 좋기 때문이라는 것.
상임위원장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거명까지 되고있는 실정인데 그런 얘기의 근거는 아무것도 없는 게 특징.
그러나 이 같은 하마평에 대해당직자들은 『아직 국회직 개편을 고려해 본적도 없을 뿐 아니라 더군다나 국회직은 총재의 결단 사항』이라며 국회주변에서 나도는 개편설에 대해 지극히 못마땅하다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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