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공항철도, 고3 수험생 위한‘힘내라 청춘열차’운행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공항철도(AREX)가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힘내라 청춘열차’를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운행한다.

이 열차는 수험생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고, 학창시절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테마열차로 당일 일정 상품이다.

열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역에 도착한 뒤 자기부상열차 탑승 체험을 하고 을왕리 해변에서 바다여행을 즐기는 A코스와 자기부상열차 체험 뒤 아라뱃길로 이동하여 유람선 관광에 나서는 B코스로 구성된다.

A코스 종착지인 을왕리 해변은 영종도 해변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 1.5km 길이의 해변을 붉게 물들이는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모래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각종 야외 활동에 안성맞춤이다. A코스는 다음과 같다. 서울역 – 인천공항역 – 용유역 – 을왕리 해변 – 인천공항역

B코스 주요 일정인 유람선 관광은 검암역 인근 경인 아라뱃길 시천나루터에서 출발해 김포터미널을 돌아오는 2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18km에 이르는 물길을 따라 이동하는 동안 운수로 곳곳에 마련된 수향 8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선상 내부에서 라이브 공연, 마술, 댄스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B코스는 다음과 같다. 서울역 – 인천공항역 – 용유역 – 거잠포 - 검암역 – 아라뱃길

공항철도는 특히 수험생들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열차에 단독 공간(지정 호차)을 제공하고, 음악밴드를 초청해 차내 공연 및 이벤트 등 흥겨운 볼거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A코스는 1인 6,000원, B코스는 15,000원. 직통열차 편도 할인운임, 유람선 할인 혜택(B코스) 등이 포함되며 식사비, 여행자 보험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여행 일정 등 자세한 상담 및 신청은 출발 예정 5일 전까지 공항철도 영업지원처로 문의하면 된다.

공항철도측은 “입시에 지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청춘열차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열차를 타고 간편하게 떠나는 이번 여행을 통해 학업의 스트레스를 잊고 친구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