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법률·병무…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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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달성군 화원읍 도시철도 1호선 화원역에서 ‘찾아가는 시민 사랑방’을 연다. 지하 1층 대합실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달성군·국세청·병무청·법률구조공단·한전 등 11개 공공기관 5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세무·병무·국민연금·법률·복지·건강 등 13개 분야에서 무료로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상담 내용은 자동차세·취득세 등 세무상담과 건축 민원 등 생활불편, 기초생활보장·어르신복지 등 복지, 산업기능요원 지원 등이다.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2014년 시작돼 매월 셋째 화요일(한여름과 한겨울 제외) 대구의 구·군을 순회하며 열린다. 올 들어 7회째다. 시간이 없거나 거동이 불편해 공공기관을 찾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열리는 행사다. 올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3301명이 상담했다.

강점문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앞으로 시민의 관심 사항을 파악해 상담 분야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홍권삼 기자 hongg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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