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올리브영에서 바디워시로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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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명동 올리브영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모델들이 빙그레 바나나맛·딸기맛우유 화장품 보디케어 제품 11종을 소개하고 있다. 이 화장품은 전국 관광 상권 60여개 매장과 빙그레 옐로우 카페에서 판매된다. [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

10일 서울 명동 올리브영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모델들이 빙그레 바나나맛·딸기맛우유 화장품 보디케어 제품 11종을 소개하고 있다. 이 화장품은 전국 관광 상권 60여개 매장과 빙그레 옐로우 카페에서 판매된다. [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

빼빼로 데이 시즌을 맞아 CJ와 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 화장품’을 내놔 화제다. CJ올리브영과 빙그레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리브영의 자체브랜드(PB) ‘라운드어라운드’를 통해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의 향을 담은 화장품 11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양 사가 바나나맛우유 화장품을 출시하게 된 것은 CJ 측이 PB 화장품인 라운드어라운드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쇼핑에 재미를 더하기 위한 이벤트로서 기획했다. 빙그레 측 역시 식품 위주의 회사 이미지에서 ‘라이프스타일’이라는 키워드를 접목하기에 좋은 기회였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바디워시, 바디로션, 핸드크림, 립밤 등 11종이다. 라인은 바나나맛우유 모이스쳐라이징 라인과 딸기맛우유 바이탈라이징 라인 등 2종류다. 바나나맛우유 라인은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의 패키지와 향을, 딸기맛 우유 라인은 빙그레 딸기맛우유의 패키지와 향이 접목됐다. 가격은 바디워시 기준 400mL 1병에 8800원.

올리브영은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전국 주요 관광지 내 매장 60여곳에서 바나나맛우유 화장품을 출시했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등 빙그레 옐로우 카페 매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앞서 빙그레 측은 지난 3월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 내 옐로우 카페에서 바나나맛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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