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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 카드뉴스] 나에게 맞는 신용카드 선택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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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 19번째 카드뉴스 나에게 맞는 신용카드 선택법
카드 할인 받으려다 연회비만 낸 사연  박모(28)씨는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3개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았습니다. 각각 대형마트ㆍ학원비ㆍ통신요금 할인에 특화된 카드였죠. 그런데 !! 3개 중 어느 카드의 할인 혜택도 받지 못했습니다. 각 카드가 할인 조건으로 요구하는 전월 사용금액 하한선(월 30만~60만원)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죠. 카드마다 연 1만원 수준의 연회비를 낸 걸 감안하면 오히려 금전적으로 손실을 봤죠.
나에게 맞는 신용카드를 찾자 앞서 소개한 사례는 신용카드를 여러 장 발급받을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잘 보여줍니다. 이런 실패를 겪지 않고 나에게 맞는 신용카드를 선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신용카드 선택법을 소개합니다.
카드는 여러 개보다 한두 개가 좋아 기본적으로 카드는 여러 개를 쓰는 것보다 한두 개를 쓰는 게 좋습니다. 할인 혜택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는데다 연회비 부담도 작아지기 때문이죠. 카드 분실ㆍ도난 시 피해도 줄일 수 있어요.
모바일카드 활용해보세요 그래도 꼭 여러 장의 카드를 써야한다면? 실물카드 대신 모바일카드를 발급받아 휴대전화에 보관해보세요. 여러 카드를 들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 없어지는데다 분실ㆍ도난 위험도 줄일 수 있죠.
월 지출 규모 따져 카드 선택 우선 자신의 월 평균 지출 규모를 따져보는 게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카드는 일정액의 전월 사용실적을 조건으로 무이자 할부혜택, 부가서비스 등을 제공하죠. 이를 감안하면 평소 지출 규모 내에서 사용실적을 채울 수 있는 카드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소비성향 체크해 혜택 극대화 자신의 소비성향도 체크해야 합니다. 대형마트ㆍ영화ㆍ인터넷쇼핑ㆍ항공마일리지 등 특정 항목에 할인 혜택이나 포인트 적립을 해 주는 카드가 많죠. 이 중 자신이 평소 자주 쓰는 항목의 카드에 가입해 혜택을 극대화하는 게 좋아요.
해외겸용 카드는 한 장이면 충분 국내외에서 모두 쓸 수 있는 해외겸용 카드는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 해외겸용 카드는 국내전용 카드보다 연회비가 2000~5000원 비싸기 때문에 여러 장 있으면 연회비 부담이 커집니다.
혜택 제외 항목 알아두세요. 상품안내장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할인ㆍ적립 혜택에서 제외되는 항목이 안내장에 담겨 있기 때문이죠. 무이자할부ㆍ대학등록금ㆍ선불카드 충전금액 등이 대표적인 포인트 적립 제외 대상입니다. 또 카드 결제와 동시에 할인받은 금액은 전월실적으로 인정받지 못해요.
체크카드 소득공제율, 신용카드의 두 배 연말정산 때 공제 혜택을 늘리려면 체크카드를 많이 쓰는 게 좋아요. 체크카드 소득공제율이 30%로 신용카드(15%)의 두 배이기 때문이죠. 총 급여액의 25%를 초과하는 카드(현금영수증 포함) 사용액에 대해 300만원 한도에서 소득을 공제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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