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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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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가족계획 출생률·사망률=85년 현재 전체 부부의 70·4%가 피임을 하고있다.
이같은 가족계획실천율은 70년의 24%, 80년의 55%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이에따라 연간출생아수를 총인구로 나눈 출생률은 80년의 2·34%에서 86년에는1·94%로 낮아졌다.
연간 사망자수를 총인구로 나눈 사망률은 80년의 0·67%에서 86년 0·61%로 다소 낮아겼다.
피임방법은 불임시술이 38·2%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월경조정술 21·5%, 자궁내장치 20·6%, 콘돔사용 14·6%, 피임약복용이 5·1%의 순이다.
◇자녀는 몇명이나 두기를 바라는가=85년의 조사결과 「이상적인 자녀스」는 2명으로 나왔으나 실제로 두기를 원하는 「기대 자녀수」는 2·48명으로 더 많다.
쉽게 말해 2명의 자녀가 이상적이기는 하나 「그래도 3명쯤은…」하는 식의 생각이 아직도 많다는 이야기인데 지난 76년과 82년의 「기대자녀수」 3·35명, 2·82명에 비하면 그나마 꽤 낮아진수준이다.
자녀수에 대한 생각은 나이가 많을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많이두자」는 경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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