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대표팀 감독|주사맞고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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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15일 상오3시쯤 서울정능동712 주니어 여자핸드볼국가대표팀 감독인 서울창문여중 체육교사 이용덕씨(49)짐 대문앞에서 이씨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기던중 숨졌다.
이씨의 부인 채명실씨(36)에 따르면 남편 이씨가 2시간30분전인 0시30분쯤 동네 S의원에서 편도선염이라는 진단을 받아 해열제와 항생제주사 2대를 맞고 「숨이 차다」며 안방에서 대문앞으로 나가 앉아있다 갑자기 쓰러겼다는것.
이씨는 14일 하오6시쯤부터 목이 아프고 감기증세가 있다며 집근처 D약국에서 조제해온 약을 먹고도 별 효과가 없자 다시 S의원으로 갔었다.
이씨는 15일 주니어대표팀을 이끌고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었다.
경찰은 이씨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과 약품분석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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