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감독에 성기영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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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성기영 영남대 감독이 프로 야구 롯데자이언츠 지휘봉을 잡았다.
롯데자이언츠는 지난 11일 영남대 감독이자 현 아마 야구 국가 대표팀 감독인 성기영씨와 2년간 계약금 3천3백만원에 연봉 3천만원 (이상 추정액)에 전격적인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롯데는 코칭스태프 전면 개편 작업에 착수, 현 코칭스태프 외에 허구연 전 청보 감독을 타격코치로 보강할 계획이다.
롯데는 지난 11월말 강병철 감독을 해임시키고 「도이」(토거장조) 일본인 코치 감독 대행 체제로 개편한뒤 일본인 감독에 대한 프로 야구계의 거센 비판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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