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롱커스·자이언츠|86슈퍼볼 우승다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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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클리블랜드·뉴욕=외신종합】 86년 프로 미식 축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슈퍼볼의 패권을 놓고 덴버 브롱커스와 뉴욕 자이언츠가 맞붙게 됐다.
12일 새벽 (한국시간) 클리블랜드에서 벌어진 아메리칸 컨퍼런스(AFC) 결승전에서 덴버 브롱커스는 클리블랜드 브라운즈를 23-20으로 꺾었으며 역시 이날 상오뉴욕에서 거행된 내셔널 컨퍼런스(NFC) 결승전에서는 뉴욕 자이언츠가 워싱턴 레드스킨즈를 17-0으로 누름으로써 오는 26일 상오 11시 반 캘리포니아 패사디나에서 막을 올릴 슈퍼볼에 각각 진출한 것이다.
덴버 브롱커스는 이번이 두번째 슈퍼볼 진출이며 뉴욕자이언츠는 이번이 첫진출이나 우승확률은 뉴욕 자이언츠가 70%이상 높은 것으로 대부분의 전문가와 도박사들은 점치고 있다.
뉴욕 자이언츠는 정규시즌에서 14승2패로 승률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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