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점·제과점등서 학생에게 술 팔다니|김경호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 2동34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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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이곳 강구면 오포2동의 한 제과점에 들른 적이 있다.
아이들에게 빵을 사주러 들어간 것인데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에 칸막이까지 설치하고 학생들에게 술을 팔고 있는 것이었다.
이곳의 일부, 분식점·빵집에서 하교때나 밤에 학생들에게 술을 몰래 판다는 소문을 확인하게 된것이다.
최근에는 학교에서 각 분식점에 술판매를 자제해달라는 협조서한까지 보냈고 선생님들을 동원, 학생들의 음주를 막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않고 있다.
학생들이 젊음을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가정과 학교, 그리고 당국이 지도·단속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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