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 회담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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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는 13일로 예정된 3당 대표회담을 신민당측 요청으로 늦춰 금주말이나 내주쯤 갖기로 했다.
민정당은 12일 이민우신민당총재 측으로부터 『민주화 7개항에 관한 당내의견 조정을 위해 시간이 필요하므로 대표회담을 14일 이후에 열었으면 좋겠다』는 연락을 받고 『연기에 찬성하나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갖자』고 회답했다.
민정당의 한 당직자는 『15일은 민정당 창당기념일이어서 16,17일게 열었으면 좋겠지만 신민당의 내부협의가 늦어지면 내주에 열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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