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재엽 (계명대4년)이 금메달을 차지, 한국유도가 세계 대학생 유도대회에서 종합 우승했다.
한국은 22일 브라질 사웅파울루에서 폐막된 제9회 세계대학생 선수권 대회에서 금3·은2·동3개로 종주국을 자처하는 일본 (금2· 은3· 동2) 과 홈팀 브라질, 강호 소련을 제치고 대회참가 8년만에 처음 정상에 올라섰다.
한국은 82년과 84년 두 차례 금메달 1개씩을 차지한바있다.
65kg급의 윤용발(유도대) 과 무제한급의 김건수(동아대) 는 각각 동메달을 보탰다.
한편 5개 체급으로 벌어진 22일 단체전에서 한국은 프랑스와 소련을 4-1, 3-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으나 일본에 3-1로 져 은메달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