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만약, 내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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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2회에서는 수연(송지효 분)의 외도를 의심하게 된 현우(이선균 분)의 고뇌가 방송된다. 수연의 모닝커피에 기쁨보다는 착잡함이 앞서기 시작한 현우는 대놓고 캐물을 용기는 나지 않아 속이 탄다. 그 속을 모르는 현우의 팀원들은 ‘아내의 바람’을 소재로 본격적인 프로근램 기획 단계에 들어간다. 회의에 참여한 현우는 아내의 바람을 암시하는 정보들을 알아가며 점점 감정이 격해진다. 그러던 중, 닉네임 참치마요의 이성적인 조언을 읽고 냉정해진 현우는 흥신소를 찾지만 보영(보아 분)의 따스한 말에 용기를 얻는다.

어느날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게 된 찌질한 남편을 중심으로 현대사회 부부 사이에 내재된 갈등과 위기를 유머러스하게 그리는 드라마다. 2007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송된 원작을 2016년 한국 버전으로 각색했다. 워킹맘, 이혼녀,한부모자녀 등 다양한 인간군상을 보여준다. 김석윤 연출. 이선균, 송지효, 김희원, 예지원, 권보아, 이상엽 출연.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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