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년 만에 모습 드러낸 '예수' 무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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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뒤 안치된 무덤이 수백 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큐멘터리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27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성묘교회에서 예수의 몸이 놓였던 곳을 봉인한 대리석 판을 들어 올렸다고 보도했다.

예수의 무덤은 약 1555년부터 대리석으로 봉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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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에 참여한 고고학자 프레드리크 히베르트는 "과학적 분석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예수의 몸이 놓였던 돌의 본래 표면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복원은 그리스 아테네 국립공과대학의 유물 보존팀 등이 진행하고 있다. 복원 프로젝트는 내년 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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