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노마(야간)콩쿠르|강우현씨 삽화로 대상 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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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유네스코 아시아 문화센터(일본 도쿄)가 주최한 제 5회NOMA 콩쿠르에서 일러스트레이터 강우현씨(33)가 대상을 차지했다.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이 콩쿠르에서 국내작가로는 처음 영광을 차지함으로써 국제 도서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사막의 공룡」이라는 창작동화와 어우러지는 강씨의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이 강담사라는 일본의 유명한 출판사에서 출판될 뿐더러 그 작품이 전세계에 알려져 외국 출판사들로부터 일러스트레이션을 의뢰 받을 기회도 늘게 된다는 것.
홍대 응용미술과를 졸업한 그는 동덕여대에 출강하는데 학생들끼리 서로 꾸민 이야기를 듣거나 동화 녹음테이프를 틀어놓고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해보게 하는 등 후배양성에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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