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도5곳 민자로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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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9일▲서소문 동방빌딩과 북창동을 잇는 지하도를 비롯▲을지로입구∼명동지하상가▲지하철 잠실역∼롯데잠실종합관광센터 ▲지하철신촌역∼신촌현대쇼핑 ▲영등포역∼영등포우체국을 연결하는 지하도 5개소를 민자로 건설키로 했다.
이들 지하도는 내년3월 모두 착공, 88년9월이전에 완공된다.

<◇서소문∼북창동>
동방 프라자 입구에서 대평로지하를 통해 맞은편 북창동과 연결.
폭20m, 길이51m규모에 깊이16m로 에스컬레이터를 설치, 보행자들이 지하도를 오르내리는데 불편이 없도록 한다. 시행자는 삼성물산.

<◇을지로 입구∼명동지하상가>
기존의 지하보도인 을지로입구와 명동지하상가를 폭28m, 길이 2백m의 지하도로 연결. 롯데쇼핑이 건설, 지하상가를 만들계획. 터널공법으로 89년3월까지 완공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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