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스토리] 50개 중학교 찾아가 ‘체험형 금융생활’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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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성 교실은 금융·보험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를 돕는 사업이다. [사진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금융·인성교실’ 기업사회공헌으로 청소년의 금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실시한 삼성생명의 금융·인성 교실이 일선 학교 호응을 얻고 있다. 금융·인성 교실 프로그램은 삼성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삼성생명

금융·인성 교실은 금융·보험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를 돕고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사회공헌 사업으로 전국 50개 중학교를 선발된 교육단이 직접 방문, 무상으로 체험형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자유학기제 시행 후, 적합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학교로 찾아가 교육을 실시하기 때문에 금융·인성 교실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영중중학교 최가영 진로교사는 “지리적 여건상 체험처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실정에서 멀리까지 찾아와 교육을 진행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체험형 금융보험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고 보드게임과 같은 교구재는 사회·경제 수업시간에 추가로 활용이 가능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융·인성 교실은 체험실습형 금융교육에 인성교육을 결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인성교육은 금융교육을 통해 재무관리와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배운 청소년이 올바른 가치관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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