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NC다이노스 투수 출신 이성민 선수 승부조작 혐의 수사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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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다이노스 구단에 소속돼 투수로 활동했던 이성민(27) 선수가 프로야구 승부조작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5일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씨가 NC다이노스 투수로 활동했던 2014년 당시 돈을 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와 관련,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선수는 지난달 말과 지난 20일 두 차례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그는 2013년 신생팀인 NC에 입단한 뒤 2년 만에 신생팀 KT로 옮긴 뒤 다시 롯데로 이적한 상태다.

경찰은 이 선수를 조사하던 시기인 지난 7일 프로야구 승부조작 혐의로 경남 창원에 있는 NC다이노스 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현재 압수한 자료를 분석 중이다.

경찰은 이달 말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의정부=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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