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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부문 호황에 면방업체들 앞다퉈 시설 확장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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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근 원사 공급이 달릴만큼 섬유부문의 호황이 계속되자 국내 면방 업체들은 대규모 시설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년간 계속된 불황으로 거의 증설을 하지 않았던 면방 업계는 올들어 활황을 보이면서 영업수지가 크게 좋아진데다 앞으로도 경기는 좋을 것으로 전망, 태광산업·전방·동국 방속 등 5∼6개 업체가 시설확장을 서두르고 있는 실정.
확장 규모는 태광산업의 8만9천추를 비롯, 내년에 14만추,88년 역시 14만추 등 모두 28만추에 이를 것으로 보여 88년에는 총3백60만추에 이를 전망.
화섬 분야에서도 하루 2백t 규모의 생산시설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데다 면방 업계까지 증설 러시에 가세하게 돼 일부에서는 오히려 시설과잉의 우려까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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