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배자검거 총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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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의 한 관계자는 24일 『금명간 대회저지와 관련한 정부입장과 대책이 발표될것으로 안다』 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일부 운동권학생들이 일반시민들을 상대로 서울대회참가를 권유하는내용의 유인물을 주택가와 전철역·버스정류장등에 뿌리고있으며 각대학에서는 집희를갖고 서울대회참가를 결의하는등 인천사대와 같은 양상의 사전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같이 대규모 군중대회가 열릴 경우 주최측의 의도가 그렇지 않다하더라도 일부 불순분자들이 군중울 선동, 예상하지 못한 사태로 발전할 가능서이 큰것으로 보고 대회전 수배중인 급진좌경분자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대회를 전후, 기습적인 시위와 유언비어 유포, 불순행위 시도자들은 모두 연행해 법에따라 처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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