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기·장세봉 갱생의 판정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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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아마복싱 88올림픽 후보선수 선발대회에서 재소자인 충의소년단의 이성기(이성기·라이트웰터급)와 장세봉 (장세봉·웰터급)이 각각 결승에 올라 기염을 토했다.
13일 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준결승에서 이성기는 조용배 (조용배·인천체고)를 판정으로 제압, 유갑식(유갑식·한체대)과 국가대표자리를 다투게 됐다.
또 강세봉은 서영삼 (서영삼·한체대) 을 역시 판정으로 누르고 강호 송광식(송광식·상무) 과 결승에서 대결한다.
한편 이들이 우승할 경우 국내에선 재소자가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 태극마크를 달게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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