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 내려던 기생에 반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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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KBS 제2TV『이화에 월백하고』(11일 밤9시5분)=「갈잎에 새긴 이름」·사헌부지평 노계명은 청렴결백한 관리. 어느 날 전라도 장성고을에「노화」라는 기생 하나 때문에 지방수령들이 부정을 일삼아 연이어 파직됐다는 사실을 접한 그는 전라도 어사가 되어 떠난다. 요망한 그 기생을 보는 즉시 물고를 내려고 벼르던 어사는 장성고을을 넘어가는 고개의 주막에서 절세의 미인 청상과수댁을 만나게 되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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