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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엇갈리는 증언… ‘진실게임’의 결말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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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논란을 둘러싼 여야의 정치 공방이 확대일로입니다. 당사자들의 증언이 엇갈리는 가운데 여당은 ‘결사항전’을 다짐합니다. 야당은 비리 의혹을 덮기 위한 색깔론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이번 ‘진실게임’은 어떤 결말에 이르게 될까요. 18일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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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운데)와 조원진 최고위원(왼쪽)이 문재인(오른쪽)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송민순 회고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1 與, 오전 10시 의원총회…문재인 총공세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10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른바 ‘북한인권결의안 대북 결재 논란’의 중심에 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총공세에 나섭니다. ‘대북 결재 TF’를 ‘진상규명위원회’로 격상시킨 새누리당은 의총에서 특검과 청문회, 검찰 수사 등 당 차원의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싸움판을 키우려는 새누리당과 이를 막으려는 더민주의 힘겨루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더읽기 새누리 “기억 안난다는 문재인 발언 황당” 더민주 “회고록에 반기문 칭송…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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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경호원 멱살을 잡아 고발 당한 한선교 의원에 대해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중앙포토]


2 ‘경호원 멱살’ 한선교 의원 기소의견 검찰 송치


현직 경찰관인 국회의장 경호원의 멱살을 잡아 고발 당한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이 재판에 넘겨질 처지에 놓였습니다.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한 의원을 조사한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한 의원은 지난달 1일 정세균 의장의 개회사 발언에 의장실을 항의방문하는 과정에서 경호원의 멱살을 잡아 전ㆍ현직 경찰관들로부터 고발을 당했습니다. 기소 여부는 검찰의 추가 조사를 거쳐 결정될 예정입니다.
더읽기 이철성 경찰청장 "'경찰 멱살' 한선교 의원, 엄정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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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우외환’ 현대차, 中 4공장 준공식…MK회장 참석


노조 파업, 폭우 피해, 엔진 결함, 내부 고발자 사태까지…. 내우외환에 처한 현대차가 중국 창저우(滄州)에 연간 생산규모 30만 대의 4공장 준공식을 열며 반전을 모색합니다. 정몽구 회장이 직접 참석하는 자리인데요. 정 회장은 지난 7일에는 베이징현대 총경리 등 중국사업 수뇌부, 14일에는 국내영업본부장을 전격 교체하며 조직 쇄신에 나선 상황입니다.
더읽기 현대차 “회사 기밀자료 공개 막아 달라”…‘엔진 결함’ 고발 직원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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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금자리론 오늘 막차"…내일부터 대출 제한


내 집 마련을 위해 대출 받으시려는 분들, 서두르셔야 겠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보금자리론’이 사실상 중단되기 때문입니다. 가계부채 총량을 관리하기 위해 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을 받을 수 있는 주택 가격을 9억원에서 3억원 이하로, 대출 한도는 5억원에서 1억원 이하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다만 오늘(18일)까지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했다면 기존 조건으로 보금자리론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더읽기 올 연말까지 보금자리론 사실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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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18일 인천시 인구가 300만 명을 돌파한다. 부산시에 이어 36년 만이다. [사진 인천광역시]


5 인천시 인구 이르면 오늘 300만 돌파


36년 만의 '인구 300만 도시'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인천시 인구가 이르면 오늘 3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과 부산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전날 인천시 인구는 300만에서 116명 모자란 299만9884명이었습니다. 300만은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 있습니다. 일본 요코하마(370만)와 독일 베를린(350만), 스페인 마드리드(320만), 영국 런던(300만)이 그 사례입니다. 300만 도시는 인천시가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네 번째 대도시인 대구광역시 인구는 248만7829명입니다.
더읽기 인천 300만 시대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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