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수(남) 임명난(여)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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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국가대표 전인수(한체대)와 임명란(대전시청)이 제18회 전국남녀 양궁종합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패권을 차지했다.
7일 보라매공원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최종순위결정 8강전에서 전인수는 3백60점 만점중 3백12점을 마크, 2위 박성수(진해종고·3백3점)를 9점차로 제치고 올 시즌 오프대회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남녀국가대표 대들보인 구자청(한체대)과 이선희(광주중앙여고)는 12강이 겨루는 3회전에서 8위권에 들지 못하고 탈락해 충격파를 던졌다.
또 여자부의 임명란은 12강전에서부터 줄곧 1위로 나서며 8강이 겨루는 최종순위 결정전에서 3백17점을 기록, 아시안게임 여자부 개인종합우승자인 박정아(한체대)에 6점 앞서며 전국대회 첫 패권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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