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책방주인 노홍철, KBS 'tv책' 새 MC 낙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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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 [중앙포토]

방송인 노홍철(37)이 가수 김창완(62)의 뒤를 이어 KBS의 교양프로그램 ‘tv책’을 이끌 새 MC로 낙점됐다.

방송가에 따르면, KBS는 올해 2월부터 인기리에 방영된 ‘tv책 - 김창완과 책읽기’의 후속 시즌 프로그램명을 ‘tv책 - 노홍철과 책번개’로 정하고 제작 준비에 들어갔다. 올 겨울부터 내년 봄까지 방영 예정인 ‘tv책 - 노홍철과 책번개’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교양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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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이 운영하는 서울 용산동 철든책방 내부. [사진 블로그 때지대 캡쳐]

노홍철은 개인적으로 책방 주인이기도 하다. 서울 용산동에 ‘철든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노홍철은 매주 매장을 찾아 직접 책을 계산해 주면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잡지 엘르 보도에 따르면, 노홍철의 철든 책방에는 세계 문학 테마와 여행 테마가 있고, 개성이 강한 독립 출판물도 꽤 많이 구비돼 있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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