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상수도 민원창구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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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11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겨울철 동안 각 구청·동사무소에 연탄· 상수도 민원창구가 설치, 운영된다.
서울시는 22일 겨울철동안 연탄업자들의 배달기피, 부당 가격 요구 등 횡포를 막고 얼어터진 수도의 긴급복구 등을 위해 이같이 민원창구를 별도로 설치, 운영키로 했다.
시는 또 석유난로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 호텔· 시장·유흥음식점·접객업소 등에서는 이동식 석유난로를 사용치 못하게 하고 사용하다가 적발될 경우 압류 보관을 했다가 내년 봄에 돌려주기로 했다.
◇연탄민원창구=각 구청·동사무소 등 4백71곳에 설치, 연탄의 가격· 질·규격 등의 위
반 사례와 배달 기피 등에 대한신고를 받아 처리한다.
◇상수도 사고대책=본 청 및 각 구청· 수도사업소등의 상수도 복구 기동반 3백69개 반에 1천1백71명이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 날씨가 영하 10도 이상 일 때는 전직원의 5분의1인 2백34명이, 영하10도 이하 일 때는 2분의1인 5백85명이 24시간대기, 누수· 동파 사고 신고 때 긴급복구 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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