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의원선거 후보 따로 내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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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마닐라베르나마=연합】「라우렐」필리핀·부통령 겸 외무장관이 이끄는 민주야당연합(UNIDO)이 내년 5월11일 실시될 국회의원 및 지방선거에 독자적인 후보를 내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아키노」대통령의 집권 연정세력이 분열국면으로 빠져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라우렐」부통령은 15일 기자회견에서 내년 선거에 독자적인 후보를 낼 방침이라고 밝히고 현정부는 UNIDO지도자들의 결집된 희생과 용감한 투쟁을 통해 집권할 수 있었다고 전제, 우리는 공직에 등용된 일부인사들이 UNIDO가 더 이상 필요치 않다고 생각할지라도 계속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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