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씨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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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서울지검 신건수 검사는 2일 서진 룸살롱 집단살인 사건과 관련, 재야정치인 김상현씨 (51)를 소환, 조사했다.
김씨는 검찰의 출두 요청을 받고 상오 10시쯤 서울 삼청동 검찰청 별관에 자진 출두, 하오 10시 50분까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검찰은 ▲김씨가 정요섭씨로부터 4천 4백만원의 약속어음을 받은 경위와 ▲정씨가 조직폭력배를 거느린 사실을 알고도 접측해 왔는지의 여부 ▲김씨가 정씨로부터 경치헌금 명목으로 돈을 받았는지의 여부를 조사했으며 앞으로 1∼2차례 추가조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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